현대차증권 "LG생활건강, 1분기 화장품 부진 불가피...2분기 중국 중심으로 매출 회복 예상"

기사입력:2020-04-10 09:17:29
자료=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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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 전일 종가 125만5000원)이 1분기 화장품 부진은 불가피하나 2분기 중국 현지 수요 및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5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861억원(전년동기비 –4.7%, 전분기비 –11.3%), 영업이익 2264억원(전년동기비 –29.7%, 전분기비 –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중국 현지와 면세 채널의 매출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중국 현지 매출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 비중이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영업 일시 중지 및 영업시간의 단축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온라인 채널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물류 관련 이슈는 2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Tmall 등 온라인 플랫폼 물류 정상화 수준은 70% 이상인 것으로 진단했다.

현대차증권 정혜진 연구원은 “1분기 마케팅 비용 수준은 코로나19 영향 및 부진한 매출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피지오겔의 매출 기여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의 2020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8조9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감소한 1조10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은 단기적인 영향 줄 것으로 판단하며 중국 현지 수요는 이미 회복 시그널 확인 가능한 상황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라며 “1분기보다는 향후 실적과 성장성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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