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더욱 빛나는 ‘진짜 역세권’, 신규 분양 어디?

기사입력:2020-04-09 11:08:4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심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역세권 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높은 안정성을 갖춘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어느 곳이든 이동이 빨라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상업시설들이 활성화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편리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이 같은 역세권 아파트는 최근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꾸준한 주택 수요를 통해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같은 역세권도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그 가치는 다르게 평가되고 있다. 역세권을 강조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도보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 어려운 단지들이 있기 때문이다.

◆ 같은 전용면적, 비슷한 브랜드에도 지하철역 거리 따라 달라지는 집값 차이 ‘천차만별’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의 가치는 거리에 따라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공덕 삼성 아파트’(1999년 준공) 전용 59㎡(8층)는 9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3월 7억8,000만원(16층)보다 약 2억1,5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해당 단지는 5호선 공덕역이 약 300m 떨어져 있어 도보 3분이면 도달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반면 5호선 공덕역이 도보 10분, 700m 가량에 위치한 ‘신공덕 래미안 2차 아파트’(2003년 준공) 전용 59㎡는 올해 2월 8억 원(9층)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4월 7억 원(8층)에 비해 1억 원이 오른 것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폭이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도 마찬가지다. 올해 2월 말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청구 e편한세상’(2011년 12월 준공) 전용 84㎡는 12억4,000만원(5층)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실거래가 11억5,000만원(9층)보다 약 1억 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동시에 지나는 청구역이 도보 2분, 약 200m 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청구역이 도보 10분 약 800m 거리에 위치한 ‘신당래미안 하이베르’(2011년 10월 준공) 전용 84㎡는 지난 2019년 11월 실거래가가 9억4,300만원(13층)이었으나, 올해 2월 9억8,000만 원(12층)으로 3,700만 원 오르는데 그쳤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단지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규제 심화로 실수요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질적인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 인천, 대구 등 지역 대표 ‘진짜 역세권’ 아파트 신규 분양은?

시티건설은 5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경의중앙선 양원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이에 따라 왕십리·청량리·용산·홍대입구·합정·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과도 가까워 차량이동도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또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쇼핑시설과 함께 서울의료원, 삼부그린 스포츠센터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동원초,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주거단지 총 1,438세대 중 5월에 선보일 예정인 1차분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로 구성된다.

㈜한라는 4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아’ 분양을 진행한다. 단지 바로 앞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각종 도로망도 갖춰져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이 부평역에 정차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다백화점, 롯데마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생활시설은 물론 만월공원, 부흥공원, 부평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총 385세대 규모로, 전용 39~84㎡ 9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4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및 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과 도보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수인선 초지역, 신안산선 초지역, KTX 등의 신설이 예정돼있어 성장성도 높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곡초·원곡중·원곡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자녀 교육 걱정을 덜 수 있다. 전용 49~84㎡ 총 1,714세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588세대다.

지방에서는 쌍용건설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를 선보인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대구로 및 달구벌대로, KTX 동대구역과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수성시장 등 지역 내 핵심 상권이 단지 인근에 형성돼있으며,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우수 학군도 조성돼있다. 전용 84㎡ 아파트 207세대와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 85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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