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LG전자, 가전·TV 마진개선과 스마트폰 비용슬림화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기사입력:2020-04-08 09:34:48
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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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LG전자(066570, 전일 종가 5만4500원)가 1분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가전·TV 마진개선과 스마트폰 비용슬림화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7만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LG전자는 7일 매출액 14.7조원(전년동기비 -1.25%, 전분기비 -8.3%), 영업이익 1조904억원(전년동기비 +21.07%, 전분기비 +971.12%)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인 15.5조원(-5%)을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8,960억원(+22%)와 시장 컨센서스 8,360억원(+30%)에 크게 상회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다.

교보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폭 상회의 원인으로 우선 H&A(가전)사업부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위생건강가전의 판매 호조로 스팀 제품 등의 높은 판매와 B2B제품인 시스템에어컨의 꾸준한 수요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HE(TV)사업부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미국, 유럽 지역의 3월 출하감소가 있었으나, 중국업체들의 공급차질로 인한 반사이익과 스포츠 이벤트 연기 등으로 마케팅 비용 감소로 큰 폭의 손익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C(스마트폰)사업부는 지난해 단행한 비용구조 슬림화로 매출감소에 따른 제한적인 손익감소 효과가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오는 2분기 수요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역사적 최하단의 Fwd P/B 0.6X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하다”라며 “견조한 가전 사업부를 바탕으로 VS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MC사업부의 혁신적인 뉴 폼팩터를 통한 재기를 기대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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