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자전거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정의당 현정길 후보.(사진제공=현정길 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현정길 후보는 생태위기와 불평등을 가장 중요한 이슈로 잡았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량의 10%가 항만에서 나오며, 부산의 경우 미세먼지의 50%가 항만에서 나온다. 부산은 항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산시민의 건강이나 환경의 지속가능성도 약속할 수 없다는 것이 후보의 생각이다.
세계 6위 물동량의 부산항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세계오염10대항만 부산항을 직시해야 하며, 그래서 그냥 항만수도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그린항만수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현정길 후보는 특히 기후위기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먼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고 밝히고, 그레타 툰베리가 호소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강력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정길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걸어다니거나, 앰프를 장착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키로 했다. 자전거와 관련한 영상은 이후에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