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선호도 높은 ‘1인 특화 오피스텔’ 올봄 주요 분양단지는?

기사입력:2020-04-01 12:01:22
[로이슈 편도욱 기자]
분양시장에서 ‘1인 특화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1인 가구가 증가하자, 소형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8%를 차지했다. 올해 1인 가구 수는 600만 가구를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 617만 가구를 시작으로 2030년 744만 가구, 2045년에는 832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의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실제 지난 2015년 1인 가구 가운데 오피스텔 거주자는 19만453명이었으나, 이듬해 22만4,738명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2017년에 26만7,926명으로, 2018년에는 29만8,938명까지 그 수가 늘었다. 최근 4년 동안 1인 가구 오피스텔 거주자가 47.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1인 가구는 19.3% 오르는데 그쳤다.

이렇듯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나자, 1인 가구를 위한 차별화 요소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자금 부담을 낮추고, 모든 생활 가구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아파트처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거나 입주민 특화서비스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곳도 대다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년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인 현상을 감안할 때, 오피스텔 시장의 흥행은 1인 가구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1인 가구 대부분이 젊은 직장인인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전용 20㎡ 이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화하는 ‘1인 특화 오피스텔’, 올해 분양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고척 헤리움 더원’이 분양 중이다. 지난 10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높은 희소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남향 위주의 세대 구성을 통해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가구는 한샘 제품으로 배치되며, 10인치 통합형월패드를 통해 입주자 보안 확인은 물론 실내 환기, 조명 등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사각지대 없는 보안 시스템 및 자전거보관소 등도 도입된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에 유통시설과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가깝다. 이와 함께 복합행정타운, 그린스마트밸리 복합지구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변에 대형건설사들의 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주)피앤에스디벨롭먼트가 시행하고 (주)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는 ‘회기 리센스’가 분양 중이다. 전용 16~20㎡ 규모로 1인 가구 맞춤 면적을 선보인다. 전 세대에 복층설계가 적용되며, 이에 서비스 면적이 늘어나는 만큼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12층, 오피스텔 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주)태산건설은 서울 강북구에서 ‘어반빌리움 수유’를 분양 중이다. 4m 규모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올림공간과 복층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이밖에 빌트인 가전가구와 공기정화장치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하며, 전용 16~17㎡ 총 314실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분양 중이다. 단층형과 다락형 2가지 타입으로 설계되며, 타입별로 천장고를 다르게 적용해 공간감을 넓혔다. 여기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빌트인 냉장고․세탁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피스텔 전용 18㎡ 총 735실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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