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오클리는 이제민 선수에게 경기에 필수적인 장비인 오프로드 바이크용 MX고글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제품을 지원한다. 오클리의 MX고글은 얼굴의 윤곽을 편안하게 감싸는 프레임으로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렌즈에 김 서림 방지 기능이 있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준다. 또, 필요에 따라 선수가 직접 적합한 렌즈를 교체할 수 있어 보다 나은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오클리가 오토바이 핸드 그립을 만드는 데서 시작한 기업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모터스포츠가 오클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만큼 한국 출신의 모토크로스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기업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이제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한국의 모토크로스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민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즐겨 착용해온 오클리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어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후원에 힘입어 오는 9월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