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사망장소는 주거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며, 수로에 엎어진 상태로 머리와 오른 팔이 물에 잠겨져 있었고 왼손에는 머귀(취나물종류)다발이 쥐어져 있었다. 수로 주변은 머귀가 자리고 있는 텃밭.
경찰은 CCTV상 이날 오전 6시45분경 변사자 혼자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남편은 오전 8시경 일어나니 변사자가 밥을 차려놓고 보이지 않아 평소와 같이 산책을 간 것으로 생각했으며 지병은 없었다고 했다.
특이외상 없고 익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다툼과 중독 특이점 관찰되지 않았고 엎어진 상태에서 스스로 일어서기 힘든 뻘로 된 수로).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