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경주 최부잣집은 기근이 났을 때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가마솥에서 계속 밥을 지었는데, 국가가 최부잣집보다는 나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도입에 이어 서울, 경남 등에서도 재난기본소득에 준하는 지원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고, 시ㆍ도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수도 있지만, 목포 등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며 “국가가 나서서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한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저도 이번 달 세비 전액을 적당한 절차에 따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