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당으로 총선출마를 선언한 김현성 변호사.(사진제공=김현성 예비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당협위원장이었던 김현성 예비후보는 이언주 의원이 전략공천됨으써 그 유탄을 직접 맞은 피해자다.
김 예비후보는 2019년 1월부터 부산 남구을 지역의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13개월간 당의 명을 받아 지역관리는 물론, 광화문집회를 위해 수십 차례 서울과 부산을 오갔고,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50여 일간 조국 반대 및 사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도 하는 등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그러나 이런 피와 땀이 채 식기도 전에 최소한의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토사구팽하고, 남구에서 어떤 활동도 한 적이 없는 이언주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은 특혜, 불공정 그 자체이다. 도대체 문재인 정부의 행태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라며 항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에 힘입어 미래통합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던 민심, 특히 부산 민심이 이언주 전략공천을 비롯한 미래통합당의 공천파동으로 인해 다시금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고 했다.
김현성 예비후보는 “기성정당인 거대 양당에는 더 이상 공정도, 경제도, 국민도 찾아볼 수 없니다. 이제 더 이상 거대 양당에만 기댈 수 없다. ‘공정의 가치와 경제가 되살아나기를 열망’하는 부산 남구 주민들과 함께 특혜와 불공정 공천의 대명사가 된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는 물론 문재인 정권의 부역자인 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