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3월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결정에 반발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김원성 예비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가족의 112 신고 접수로 북부서 실종팀, 형사, 타격대, 지방청 여청수사팀 등이 집중 수색중이다. 휴대폰 전원은 꺼져있는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미투 의혹과 호남차별 발언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3장분량의 유서형식의 쪽지에는 공천취소에 대한 반발과 우리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과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고 미투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실종신고된 김원성 예비후보는 20일 낮 12시40분경 양산의 종교시설에서 수색중인 경찰 실종수사팀에 의해 무사히 발견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