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해상, 코로나 사태 악영향 적어...1분기 자보손해율 개선될 것"

기사입력:2020-03-19 09:16:32
자료=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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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현대해상(001450, 전일 종가 1만8600원)이 합산비율 악화와 요율 인상 불충분 및 코로나 사태로 연초 대비 주가가 28.2% 하락했다며, 금융업종 중 손보업이 코로나 사태의 악영향이 가장 적고 1분기 자보손해율 개선이 예상되나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1분기 순이익은 81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758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전분기대비 자보손해율의 뚜렷한 개선이 주효하며 사업비율과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분기대비 안정적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 김진상, 김현기 연구원은 “올해는 자보손해율, 내년에는 사업비율이 개선사이클에 진입하여 향후 2년간 보험이익은 속도감있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보험영업 호전이 투자이익률 하락을 충분히 만회하면서 2020~2021년 연속 두 자릿수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1분기 보험영업지표가 전분기대비 양호한 흐름을 예상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일시적이나마 손해율 개선 폭이 커지는 양상”이라며 “신계약 규모와 사업비율도 전분기대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1분기 자보손해율은 코로나에 따른 운행 및 입원 감소 등으로 88%(-11%pt QoQ)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자보손해율은 2019년 이후 3차례의 기본요율 인상(총 +8.4%) 효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할인율/특약/상대도 조정이 진행되면서 전년대비 4%pt 이상 개선을 전망했다.

김진상, 김현기 연구원은 “분기 중 병원방문 감소로 실손 및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이 추정된다”라며 “연간 장기손해율은 전년 수준이 유지될 듯 보이며 지속적인 실손보험료 인상에 제도 개선(비급여코드 표준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실손보함 할인/할증제 등)이 동반되면 손해율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말 연결RBC비율은 214%. 금리, 증시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본비율을 점검해 볼 시점”이라며 “현대해상은 주식비중이 운용자산의 1% 미만으로 미미하고 강남사옥 매각익, 9000억원에 가까운 보완자본 확충여력을 고려할 때 200% 내외의 RBC비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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