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코오롱글로벌, 건설업 부진에도 지난해 실적 양호"

기사입력:2020-03-19 09:09:10
자료=한화투자증권

자료=한화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003070, 전일 종가 6090원)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199%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불안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도 무난하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건설업의 전반적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4조 원, 영업이익은 125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3.6% 성장했다. 주택부문에서의 매출 성장(YoY +3954억 원)과 자동차 판매 및 A/S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익 성장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이었다.

영업외로 리스이자비용(94억 원), 자회사 자산손상(120억 원) 등의 손실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배주주 순이익 또한 +199%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2.6조 원을 기록하면서 또 한 번의 수주잔고 증가를 가져왔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의 수주가 집중돼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양호했다고 한화투자증권측은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매출액 3.7조 원(YoY +6.3%), 영업이익 1390억 원(YoY

+11.0%)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기 분양성과를 바탕으로 주택 부문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고수익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률 개선도 더해질 전망이라는 것.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이재연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분양은 약 7800세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미 착공이 시작된 1개 현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7월 이후 분양 예정”이라며“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3718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675억 원 줄었으며, 이에 따라 금융비용도 연간 60~70억 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유림, 이재연 연구원은 “주택 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이라는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나 최근 불안한 외부환경과 건설업 전반적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배수를 기존 0.6배에서 0.5배로 낮췄다”라며 “주가 하락으로 동사의 배당수익률은 2019년 DPS 350원 기준 5.7%까지 높아졌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60.59 ▲3.98
코스닥 723.47 ▲6.23
코스피200 338.82 ▲0.8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0,007,000 ▼15,000
비트코인캐시 533,500 0
이더리움 2,66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0
리플 3,208 ▼2
이오스 1,030 ▲9
퀀텀 3,192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975,000 ▼26,000
이더리움 2,664,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40
메탈 1,220 ▼4
리스크 788 ▼4
리플 3,208 0
에이다 1,032 ▲2
스팀 21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990,000 0
비트코인캐시 533,000 ▲500
이더리움 2,66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730 ▼50
리플 3,208 ▼2
퀀텀 3,190 0
이오타 30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