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의 유료 서비스가 정식 런칭된 이후 1년만인 2018년 5배 성장을 이뤄내고, 2019년 3배 성장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국내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의 유망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조이코퍼레이션과 같은 B2B 기업의 연 3배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 5% 안에 들 만큼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채널톡은 이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을 사용, 전체 매출의 10%가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도 순항 중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톡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자금으로 활용하면서, 2020년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VC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국내 B2B 기업의 성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미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탄생한 유니콘 기업의 66%가 B2B SaaS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림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최시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채널톡의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또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톡은 모바일 시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고객관리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내 B2B 시장을 대표하는 SaaS 기업이 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메신저 기반의 실시간 상담, 마케팅, 협업 솔루션이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실제 고객의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이끌어 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까지 가져오는 신개념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