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건물 보안요원은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예탁원 임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예탁원의 한 본부장은 “저 XX 뭐야”라는 막말을 한 뒤 “내가 30대 중반에 정의롭게 해봤는데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더라”라고 비아냥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일행이던 예탁원의 한 과장 역시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며 보안요원을 노려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업계에서는 이명호 사장이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써 안전불감증과 자질 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예탁원측은 해당 본부장이 직접 안전요원에게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고,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