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초의 경우 그동안 예산부족 사유로 교체되지 못한 창호들이 남아 있어 겨울철 외기가 심하게 침투하여 교육환경이 어려웠던 곳이다. 배정된 4억5천1백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29개 교실의 노후창호를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염리초는 냉난방기 노후로 인하여 냉난방 효율저하 및 제어 불량 등 고장이 잦아 동, 하절기 냉난방 고충으로 학생, 학부모 등의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번에 배정된 3억5백만원의 특별교부금으로 55여개 교실의 냉난방 시설개선의 개선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수 있게 되었다.
용강초는 그동안 초등 2학년 3개학급을 돌봄교실과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교실수가 부족하여 특별교실을 추가 확보하기 불가능한 실정이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운 실정이었다. 배정된 4억9천9백만원의 특별교부금으로 실내체육실, 영어실, 예술실 등 특별교실(289㎡)과 복도(60㎡)를 증축해 부족했던 수업공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황사, 우천에 대비한 실내 교육활동 시설이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2020년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된 아현초, 염리초, 용강초 등 3개 학교의 현안사업들은 지난해말부터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학부모들과 학교측에서 교육시설 개선차원에서 꾸준히 건의해 왔던 사업들이다. 노웅래 의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서부지원교육청, 교육부 등에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배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해 온 바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