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보내온 기증물품들.(사진제공=부산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권기한 원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소년원생을 위해 기부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월18일 소년보호위원 부산소년원협의회(회장 허성호)는 외부활동 및 면회 중단 조치로 인해 수용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과자, 스낵, 사탕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했다.
또 3월 2일 소년보호위원 겨자씨선교회(목사 강한구)에서 학생들의 면역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삼겹살 100Kg을 기증하는 등 부산소년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력으로 인해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구입한 물품을 택배를 이용해 보내는 방식으로 기증이 이루어져 기증식 절차는 생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