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법사위 전체회의서 '마스크 대책 마련중' 식약처장 질타

기사입력:2020-03-04 17:35:2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3월 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고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코로나 극복의 최대 방법은 국민여러분께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밝히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며 “마스크 사용 및 생산 보급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식약처장 등이 그렇게 자신 없게 답변하기 때문에 일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경질해라,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며 “제발 마스크 문제만이라도 똑 부러지게 해결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식약처장은 “이번주 중 마스크 공급 종합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3월 1일 대통령께서 마스크 대책에 대해 질타를 하셨으면 지금 이 순간 완벽한 대책을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 아직도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하면 안 된다”며 “저는 정치권과 언론이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협력할 것은 협력을 하자. 그래서 대란을 극복하자는 것인데 식약처장의 오늘 답변은 너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량으로는 마스크 공급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중국에는 수출하고 보냈느냐고 국민이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 마스크 문제의 핵심이다. 과거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정을 말씀하시고 국민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마스크도 3일을 쓰고 있는데 이것을 계속 써도 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르겠다”며 “WHO에서는 한번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정부가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전국의 모든 단체, 국민들이 국회로 모이고, 국회의원 300명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고 만나는 등 국회가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식약처장이 대국민 경각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모든 고위 공직자 언행은 그 자체가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인데 너무 안이하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917,000 ▲178,000
비트코인캐시 703,000 0
비트코인골드 47,400 ▲90
이더리움 4,51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9,700 ▲150
리플 759 ▲2
이오스 1,206 ▲11
퀀텀 5,805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24,000 ▲253,000
이더리움 4,52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9,710 ▲60
메탈 2,498 ▼3
리스크 2,523 ▲9
리플 759 ▲1
에이다 673 ▲2
스팀 42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899,000 ▲237,000
비트코인캐시 702,000 ▲500
비트코인골드 46,500 0
이더리움 4,516,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9,680 ▲160
리플 759 ▲2
퀀텀 5,820 ▼5
이오타 33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