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작업장 15m높이에서 60대 노동자 추락 사망

기사입력:2020-02-22 19:53:36
현대중공업 사고현장.(사진제공=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사고현장.(사진제공=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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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2월 22일 오후 2시경 울산 현대중공업 내 2야드 동편 PE장, 풍력발전소 부근 LNG 트러스작업장(LNG선 탱크 내 작업용 발판 구조물)에서 LNG공사부 진오기업 소속 김모(58년생) 노동자가 약 15m 높이에서 추락해 울산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해 CPR(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오후 3시경 사망하는 안타까운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금속 현대중공업지부는 즉각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책회의를 논의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결과 재해자가 이날 3명이 1조로 트러스 7단에서 합판조립(조정작업)을 하던 중 고정되지 않은 합판을 밟으면서 중심을 잃고 트러스 2단 바닥(약 15m 높이)으로 떨어진 사고로 추정했다.

사고 현장에는 안전그물망이 설치되지 않았고, 안전대 등 추락방지 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추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시간대 이 지역 풍속이 9.5m/s 가 측정될 만큼 강한 바람이 불어 작업조건 또한 열악했던 것으로 노조는 판단했다.

지부(노동조합)는 2월 24일 오전 8시 2야드 사고 현장에서 추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현장과 유사한 작업현장에 작업중지, 긴급산업안전보건위원회, 특별안전교육 등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사항을 회사에 요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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