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박 전 대표는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통합에 대해 “통합은 결국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내가 당 대표가 되고 우리 당이 중심이 되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이 아직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렵고 우리는 더 망해야 더 좋은 후배, 더 좋은 인물을 찾아보자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통합 후 3당 대표들이 공동대표, 손학규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당이 중심이 된다는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진보 정권 재창출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유승민 전 대표와 이혜훈 의원 간의 문자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서 “달마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알겠지만 왜 문자가 공개되고 보도되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지금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께서 잘 하고 있고, 공천 면접 심사 전에 많은 의원들에게 불출마 이야기를 하고 TK에게 칼을 대는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 모두가 풍전등화”라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밤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사람의 이동이 없고 심리적인 불안과 공포가 더욱 커지는 것이 문제”라며 “저도 경기 회복을 위해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일찍이 주창해왔고 지금 김부겸 의원 등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