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평택 주한미군 부대원들의 석굴암 앞에서 기념촬영.
이미지 확대보기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와 같은 세계문화유산 탐방과 그 문화재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역사 속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한미군들은 한국의 공동체의식이 바탕이 됐던 한옥에 머물며, 동료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개인의 내면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처럼 주한미군 대원들은 천년 신라의 도시 경주에서 수 천 년 전 문화재에 얽힌 역사스토리로부터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주한미군 부대원들이 다례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제공=사회적기업 답사친구)
이미지 확대보기프로그램을 주제한 주한미군 가족 상담 군종목사(소령) Arles Curtis Sutherland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부대원들의 내면과 정신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울산 사회적기업 답사친구 유문화 대표는 “우리의 역사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개인의 내적 가치와 정신수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답사친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재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판문점탐방, ‘시대순답사시리즈’, ‘우리땅 독도밟기 운동’ 등의 역사문화탐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