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제공=남해해경청)
이미지 확대보기남해해경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소통전략 수립 계획안을 발표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체험하는 해양경찰”정책현장 투어 확대
우선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경찰 업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정책현장 체험기회를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주로 낮 시간대에 진행됐던 정책 투어를 주간과 야간으로 확대하고 정책투어 현장 역시 함정 뿐 아니라 파출소, 항공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올해부터 기자 간담회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각 과별 정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양안전 정책과 계획을 국민들께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안전한 바다”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해양안전 캠페인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해해경은 초․중․고교 교내 방송을 비롯해 주요 건물 대형 스크린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 영상 송출범위를 늘리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스타그램 TV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해양안전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남해해경청 박정형 홍보계장은 “올해는 바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와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출입 기자와 국민소통위원회, 온라인 등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