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제가 보수통합의 조건으로 황교안 종로 출마, 유승민 대구 이별, 또는 두 분의 불출마를 이야기 했는데 이제 어찌되었던 보수가 통합할 수 있는 길은 열렸지만 앞으로 공천 및 지분, 물갈이 문제 등 악마는 디테일에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면서도 “그러나 진보 진영이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2월 10일 아침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유승민 전 대표가 당직도, 지분 공천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요구 조건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있는 것”이라며 “정치는 현실이기 때문에 새보수당에게 적당한 지분은 유지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당에서 반발하는 의원, 특히 TK 의원들이 반발해 친박 신당으로 말을 갈아 탈 것이다. 그래서 보수통합당의 개혁 공천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 “제가 황 대표는 등 떠밀려서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어 종로 목장의 결투, 대선 전초전이 성사되었다”며 “비록 시기가 늦었고, ‘우황좌황’하는 리더십을 보였지만 그래도 당 대표가 험지에서 일합을 겨루겠다는 것은 잘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의 종로 출마로 4·15 총선의 빅 매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한국당의 선거를 이끄는 당 대표의 자세”라며 “국민과 종로 구민이 최종적으로 결정하시겠지만 지금 봐서는 황 대표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만약에 지더라도 잘 한 결정”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지사에 대해서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직접 찾아가 서울 등 수도권 출마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너무 늦었고 지역구를 옮기면 명분을 상실할 것이고, 결국 한국당도 본인들이 희망하는 곳으로 공천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신당이 국민당을 창당해, 호남에서 대안신당 등의 제3지대 중도 진보개혁통합 정당과 다시 겨루게 되었다’는 질문에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에서 ‘의’자만 뺀 국민당을 창당한다고 하는데 거기서 빠진 ‘의’자가 결국은 호남”이라며 “국민당은 호남에서 역할이 없고, 별로 회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대안신당 등 제3세력 통합에 대해 “오늘도 만난다고 하는데 조만간 통합 선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지분 문제 등 악마는 디테일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통합당 대표를 외부에서 모셔 와서 그 분에게 지역구 공천 및 비례대표 전권을 맡기자고 결의한 우리 대안신당입장을 손학규, 정동영 두 분께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제가 매우 어렵고, 목포만 해도 하루 7천, 8천명이 타던 그 유명한 전국 최장의 해상 케이블카에도 관광객이 뚝 덜어졌다”며 “이러한 때에 우리 영화 기생충이 오늘 아카데미상을 수상해서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심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박지원 “홍준표, 김태호 수도권 출마, 늦었고 명분 없어…한국당도 공천할 수밖에”
“안철수 국민당, ‘국민의당’에서 ‘의’字 한 자, 호남 뺀 것..호남에서 존재감 미비하고 역할도 없을 것” 기사입력:2020-02-10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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