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정배 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혐오와 괴담은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연상케하는 악의적 마녀사냥으로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협이다.
특히 이러한 재난상황에서 가짜뉴스에 기반해 이루어지는 특정 지역민에 대한 혐오 발언은 이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강력하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천정배 의원은 정부에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이런 혐오발언과 가짜뉴스를 엄중하게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형법 등을 개정해 재난 등 상황에서 특정 지역과 그 주민에 대한 혐오 발언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토록 하는 가칭 ‘혐오발언 처벌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