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내 마스크 방역시장 진출

기사입력:2020-02-05 17:04:3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마스크 사용 급증으로 중국에서는 고성능 마스크 등 감염 예방 제품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내 마스크 제작 기업들은 전염병 통제 방침에 따라 보호 마스크, 방호복, 소독액 등 방역 필수품 생산을 위해 공장을 연일 풀가동 중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쌍방울(대표 방용철)은 중국 내 마스크 상표등록 및 생산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쌍방울은 중국 길림 연변 주정부와 50만장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해 현지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한 데 이어 5일, 추가로 300만장을 더 생산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쌍방울 마스크는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3겹으로 제작되며 마스크에는 “정부(연변주 관리감독국하)의 품질관리하에서 생산되며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해 출시된다.

한편 중국 훈춘시 당 서기장이 쌍방울 훈춘공장을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훈춘 방송에 따르면 훈춘시 당 위원회 고옥룡 서기장은 쌍방울 그룹의 훈춘공장(트라이방직 유한공사)을 포함한 시 전역의 방역 물자 생산 실태 조사에 발 벗고 나섰다.

고옥룡 서기장은 기업의 제작 기술, 생산 공정과 근로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각 부처가 기업의 생산 방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주도적 소통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쌍방울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마스크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많기 때문에 꾸준히 생산을 늘려 보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쌍방울은 방역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72.19 ▲21.89
코스닥 779.73 ▲4.08
코스피200 398.86 ▲3.6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501,000 ▼718,000
비트코인캐시 643,000 ▼7,000
이더리움 3,441,000 ▼33,000
이더리움클래식 22,400 ▼210
리플 2,949 ▼16
퀀텀 2,678 ▼3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383,000 ▼912,000
이더리움 3,436,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2,400 ▼260
메탈 917 ▼11
리스크 536 ▼6
리플 2,947 ▼22
에이다 826 ▼14
스팀 16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460,000 ▼740,000
비트코인캐시 641,500 ▼8,500
이더리움 3,437,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2,370 ▼240
리플 2,948 ▼19
퀀텀 2,691 ▼29
이오타 22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