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회장, 그룹 해운부문 포트폴리오 강화 등 수익구조 다각화 착수

기사입력:2020-02-03 09:06:42
[로이슈 편도욱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3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Shell Centre에서 174,000CBM급 LNG 운반선 2척의 장기대선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계약 기간은 최대 17년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서명식에는 대한해운 김칠봉 부회장, Shell사 스티브 힐 에너지 부문 총괄과 그래험 핸더슨 해운 부문 총괄,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서명식은 대한해운 외에도, Knutsen, JP Morgan 대표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명하는 공동 서명식의 형태로 진행됐다.

해운업계는 이번 서명식을 통해 대한해운이 세계적인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대한해운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드라이벌크(Dry Bulk) 운반 시장의 강자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LNG, 원유 등 웨트벌크(Wet Bulk) 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회사의 포트폴리오 및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해 Shell사와 LNG 해상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글로벌 화주들과의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M그룹 해운부문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이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명식을 기점으로 대한해운이 세계 LNG운반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3.77 ▲13.83
코스닥 813.56 ▲0.59
코스피200 430.04 ▲1.9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460,000 ▲660,000
비트코인캐시 700,500 ▲7,000
이더리움 4,912,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30,680 ▲240
리플 4,421 ▼6
퀀텀 3,225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488,000 ▲563,000
이더리움 4,914,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30,720 ▲250
메탈 1,115 ▲3
리스크 679 ▲8
리플 4,422 ▼5
에이다 1,116 ▲8
스팀 21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550,000 ▲540,000
비트코인캐시 701,500 ▲8,500
이더리움 4,911,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30,710 ▲210
리플 4,420 ▼6
퀀텀 3,238 ▲91
이오타 28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