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해상의 높은 파도와 너울(당시현지기상NE, 8~10m/s, 1~2m, 0.5M, 60% 흐림)로 인해 C호와 A호 선교 사이에 있던 휀더의 줄이 끊어지면서 A호 선장 B씨가 맞아 다치게 되자, 이를 본 A호 선원(사무장)이 부산 VTS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 B씨를 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동아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B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나 목과 가슴, 우측 팔,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비ㆍ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출동태세 유지 등 관할 해역에 대한 해상치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