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홍순관, 18일 부산프라미스랜드 북콘서트

기사입력:2020-01-04 13:34:32
홍순관 북콘서트.(사진제공=부산프라미스랜드)

홍순관 북콘서트.(사진제공=부산프라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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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예술가 홍순관 북콘서트 가 1월 18일 오후 5시 부산프라미스랜드(행사주최, 대청동 중앙성당 정문)에서 열린다.
그는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새물결플러스 2019.11)를 출간했다.

저자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과 조소 전공한 무용무대미술가, 기획자, 연출가, 방송진행자, 작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문광부선정 청소년우수도서 '춤추는 평화'(탐2012), '나는 내 숨을 쉰다'(꽃자리2015),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새물결플러스 2019.11) 등 출간하고 ,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춤추는 평화', '저기 오는 바람' 등 음반 12집을 냈다.

현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홍보대사, 비영리단체 '춤추는 평화' 대표.

이 책 1부에서 저자는 숨, 소리, 물,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여백을 통해 우리의 삶의 근본이 무엇인지, 그것에 담긴 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뜻이 무엇인지를 특유의 은유로 성찰한다.

2부에서는 서예와 소조 작업을 하며 저자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 한평생 먹을 갈고 붓을 들어 글을 쓰셨던 아버지로부터 여백이란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이후 그 가르침은 먹으로 그린 그림들이 빈 공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는 여백의 회화요, 여백의 노래”라는 신앙 고백이 된다.

이 책은 한 명의 예술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적어 내려가는 신앙 고백이자 교회와 세상에 들려주는 ‘춤추는 평화’의 노래다. 자극적인 언어와 화려한 이미지에 지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간결한 언어와 담담한 먹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잔잔한 위로와 담백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살 때부터 화실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5개 국가에서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했다. 1995년부터 10년간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대지의 눈물'을 진행했고, '조선학교' 등 재일조선인에 관심을 두고 관련 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국대중가수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공연(2005년)을 했고, 베트남 호찌민 전쟁증적박물관에서도 최초로 공연(2015년)했다. 유니온 신학교, 드루 대학교,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도 단독 공연을 했다.

2005년부터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땅에 '아트피스뮤지엄'을 짓기 위해 비영리단체 '춤추는 평화'를 만들어 모금과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파주 헤이리 마을 조그만 작업실에서 '제 숨 쉬는 세상'을 꿈꾸며 일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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