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EDGC,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자 선정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

기사입력:2019-12-27 09:30:43
자료=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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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은 EDGC(245620, 전일 종가 5190원)가 수행하는 유전자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에 따르면 EDGC는 유전체(유전자+염색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과 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EDGC가 수행하는 유전자 검사 건수 2017년 1만8034건, 2018년 4만2967건에서 올해 약 10만 건, 2020년 20만 건 이상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EDGC는 한국의 진단수탁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진단장비로 유명한 illumina의 BI (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 개발 파트너인 미국의 다이에그노믹스의 합작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 시장은 검사비용의 급감으로 스티브잡스가 1억원을 들여서 검사한 유전체 분석을 이제는 12만원에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며 성장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 시장은 2015년 125억 달러에서 2020년 200억 달러로 연평균 9.9%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SK증권은 설명했다.

SK증권에 의하면 EDGC는 지난 12월 DTC(소비자직접의뢰: 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수행기관 4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DTC 유전자 검사는 병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소비자가 민간 기업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로, 국내는 혈당과 혈압, 탈모, 비타민C, 알코올 홍조, 조상찾기 등 질병이 아닌 개인 건강 관련 유전자 검사항목에 한해 검사가 가능하다. EDGC 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12개 항목에서 55개 항목으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DGC 는 비침습 산전진단검사인 NICE를 중심으로 액체생검(Liquid Biopsy)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 신생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유전성 암·질환 예측검사, 안과질환 유전자 검사, 세포노화 예측검사, DNA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EDGC는 무수한 BI 분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통해 아시아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동사의 유전자 검사건수는 지난해 4만2967건, 올해 10만 건, 내년엔 20만 건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라며 “아직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고성장이 향후에도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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