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시당, 21대 총선후보자 공동 출마기자회견

박재완 신수영 이의용 현정길 기사입력:2019-12-26 17:23:40
총선후보자 출마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총선후보자 출마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 21대 총선후보자 공동 출마기자회견이 1차로 12월 26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역사에서 있었다.

이 자리는 지하철 서비스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농성이 진행 중인 장소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정의당의 예비후보자들은 가장 낮은 곳, 정의당이 있어야 할 곳에서 출마선언을 하자는 것에 뜻을 모아 시청역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동출마를 선언한 21대 총선 정의당 부산시당 예비후보(4명)는 △박재완(53·동래구) 정의당 당대회 대의원(전 부산유락여중부위원장) △신수영(54·금정구) 금정동래연제 지역위원장(한국GM노동자) △이의용(41·북강서을)북강서지역위원장(전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현정길(56·남구갑)정의당부산시당 위원장(남구시민모임 공동대표)이다.

이들은 “비례한국당 운운하는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열중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다”며 “모든 개혁이 국회에서 멈춰서고, 민심을 따라잡지 못하는 국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소명, 국회를 바꾸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출마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선전이 바로 국회개혁이고 정치개혁이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난 12월7일부터 부산역광장에서 선거법 패스트트랙 통과를 위한 천막농성을 12월 25일까지 19일간 진행했다.

박재완은 출마의 변에서 “보수 1번지인 동래구를, 노동자와 서민이 더불어 행복한, 진보의 1번지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이어 “20년 동안 오직 한길로, 한결같이 진보정당.진보정치만을 해왔다”며 “노동자 서민인 저 박재완이 벗이 되어, 행복을 책임지겠다.그리고 부정부패. 불공정의 시대를 끝장내고, 정의가 물처럼 흐르는 정의당의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신수영은 출마의 변에서 “저는 비정규직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후보가 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비정규직에 대해 직고용을 하지 않고 외주로 전환하거나 해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장 이곳에 계신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한국 GM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황이 그렇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른 어떤 약속보다 지역의 사회적 약자, 특히 의료약자를 위해 애쓰겠다.비정규직, 여성, 사회적 약자들의 시각에서 흡족한 정치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1대 총선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지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21대 총선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지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

이의용은 출마의 변에서 “최소한 노동과 교육은 의무가 아닌 권리로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며 “부모잘만난것도 능력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의무교육에 드는 모든 비용은 당연히 제로화가 되어야 하며 대학교육도 이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이 권리가 되면 안전하게 일할 권리, 직장갑질을 당하지 않을 권리, 마음대로 해고 당하지 않을 권리를 확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의당은 기득권,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통해, 국민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준비가 되어있다. 그럴 듯한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고 결정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현정길은 출마의 변에서 “저는 무엇보다 정치가 바뀌어야 민생현안 해결도, 적폐청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갑질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화를 바꾸고 의식을 바꾸는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구의원들은 지역민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자한당이 오랫동안 석권한 부산에서 부산은 점점 망해가고 있었다. 민주당의원이 6석이나 있었지만 지역의 변화는 없다”면서 “당선되면 부단한 정치개혁을 통해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부터 할 것이다. 아울러 수도권 일극주의가 아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공직자심사위원회를 비롯해 여러 심사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당원투표를 통해 공직후보자가 결정된다.

이 자리에 나선 정의당 부산시당의 4명의 후보들은 출마를 준비하는 1차 후보군이며, 이후 후보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14.47 ▼7.37
코스닥 784.79 ▼6.74
코스피200 404.32 ▼1.0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461,000 ▲1,030,000
비트코인캐시 632,000 0
이더리움 3,198,000 ▲56,000
이더리움클래식 21,750 ▲210
리플 2,819 ▲23
퀀텀 2,610 ▲3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431,000 ▲905,000
이더리움 3,195,000 ▲51,000
이더리움클래식 21,770 ▲210
메탈 893 ▲7
리스크 497 ▲5
리플 2,822 ▲26
에이다 767 ▲10
스팀 16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400,000 ▲1,030,000
비트코인캐시 631,500 ▼500
이더리움 3,198,000 ▲55,000
이더리움클래식 21,750 ▲210
리플 2,819 ▲25
퀀텀 2,617 ▲32
이오타 212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