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지분은 서 대표가 보유한 주식 중 742,620주(21.6%)로, 매매 금액은 주당 52,414원이다. 총 매매 대금은 약 389억 원이다. 계약 후 드림텍은 나무가의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아울러 드림텍은 서 대표 대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서 대표는 드림텍 주식 1,607,718주(2.6%)를 취득하게 된다.
나무가는 3D 센싱 카메라 및 멀티 카메라 모듈 기술을 보유한 제조기업이다. 국내 R&D 센터 및 중국과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드림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카메라 모듈 및 3D ToF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나무가 인수를 통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광학지문모듈 사업과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 다이오드) 패키징 역량을 갖춘 드림텍과 나무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