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전일 종가 5만6000원)가 4분기 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쉽지만 반도체 부문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는 반도체와 IM 부문 모두에 긍정적인 수요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0년 DRAM은 제한된 공급 증가 속 수요 개선으로 내년 하반기 빠른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62.2조원(전 분기 대비 +0.4%), 영업이익은 6.5조원(전 분기 대비 –16.5%)으로 예상된다. 4분기 반도체 부문은 NAND 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며, 낮은 가격대에서 수요 개선세가 지속중이라고 덧붙였다.
NAND의 경우 재고 수준이 정상 수준에 근접하게 하락하여 가격 반등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DRAM은 당초 예상 범위 내인 전 분기 대비 +3.2%의 Bit Growth를 예상했다. 3분기에 이어 모바일 수요는 견조하며 서버 수요도 개선세 지속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DP는 4분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LCD 모델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어 Flexible OLED 물량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더해 LCD shutdown 관련 비용과 중화권 고객향 Flexible OLED 초기 개발비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0.33조원을 예상했다.
IM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갤럭시폴드, 5G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등의 고가폰의 비중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ASP는 예상치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2.36조원을 예상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은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DRAM 재고는 3분기부터 하락세에 진입하여 내년 2분기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며, DRAM의 가격 반등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Hyperscale 고객의 수요 회복과 함께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출하량과 컨텐츠 증가가 동시에 기대되는 반면 2019년 업계 CAPA 투자는 전무했던 것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빠른 DRAM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박성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업계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NAND는 시장 점유율 확대의 적기”라며 “시안2 팹에 20K/월 규모의 증설이 진행 중이고 2020년에는 40~60K/월 추가 증설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연간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중 무역 갈등 해결 움직임에 동사의 주가 역시 빠르게 상승중으로 Micron의 실적 발표에서도 나타났듯이 DRAM 업황 바닥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커지고 있고, 12M FWD EPS 상승 초기 구간임을 고려하면 업황 개선을 선반영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케이프證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 긍정적...목표주가 상향"
기사입력:2019-12-20 0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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