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보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나 A호 예인중 B호가 연료고갈로 기관정지돼 암초지역으로 떠밀려 다급하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때마침 인근 방파제를 순찰중이던 강동해양파출소 소속 A모 경위가 위험을 인지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파출소 신고를 접수하고,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해상과 육상으로 민간해양구조선과 순찰차를 급파, 암초와 해조류가 산재한 해상에 표류 중인 2척을 확인한 연안구조정에서 경찰관이 양 보트에 올라가 로프로 연결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오후 4시40분경 정자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조난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