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임원이 실종자가족 대표 폭행 혐의 수사중

기사입력:2019-11-28 16:36:58
부산연제경찰서.(사진제공=부산연제서)

부산연제경찰서.(사진제공=부산연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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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경찰서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임원 A씨(50대·상무)가 실종자 가족 대표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등 확인 중이며 A씨를 폭행 혐의로 형사입건예정이라고 했다.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선박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1월 27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피고인으로 참석한 뒤 공항으로 이동하려던 폴라리스쉬핑 선사의 김완중 회장이 탄 택시 앞을 가족대책위 허경주(40·여) 공동대표가 가로막아섰다는 이유로 A씨가 허 대표를 뒤에서 잡아 당긴 혐의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2017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한국시간) 남대서양 해역을 운항하다가 침몰했다.이 사고로 승무원 24명(한국 선원 8명, 필리핀 선원 16명) 중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2명이 실종됐다.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가족대책위 관계자는 "1차 공판당시부터 선사 직원이 가족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합의를 종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선사 측에 그 직원이 다시는 가족들 앞에 보이지 않도록 하라는 약속을 받으려 했는데 아무 말 없이 택시를 타길래 앞을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두 당사자는 서울로 돌아갔다"면서 "좀 더 조사를 해서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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