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경남 사천 KAI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 회의.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미지 확대보기집권당의 최고위원회의가 사천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며, 회의에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에 출마할 예정인 황인성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이 더불어민주당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황인성 전 수석은 회의 후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숙원사업들에 대한 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당 지역위원회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여기에는 항공산업 정책자금 지원확대와 남해 광역상수도 복선화, 섬진강 생태복원,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현호 사장과 KAI임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시찰을 했다. 간담회에서는 항공우주산업의 혁신을 통한 서부경남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 발전지원에 대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황인성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은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황인성 전 수석은 사천초 · 사천중 · 진주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했다.
주요경력은 청와대시민사회수석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정책위원장·집행위원장, 1987년 6월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총무, 경상대학교 정치행정학부 초빙교수, 한신대학교 정조교양학부 초빙교수, 미국 UCLA 한국학연구센터 객원연구원, 미국 Columbia대학 동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