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드론 활용 산학 연계 신재생설비 점검 협업체계’ 구축

기사입력:2019-10-14 17:57:51
한국서부발전이 열화상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업체의 불량 태양광 패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열화상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업체의 불량 태양광 패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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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충남 태안 소재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 중인 드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태양광설비 무료 점검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태안지역 180여개 태양광사업자들 대부분은 소규모 영세업체들로서, 준공 이후 특별한 설비점검 실적이 없다.

이에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준공 이후 특별한 설비점검 실적이 없는 1㎿ 이상의 태양광사업자 중 희망업체 3곳을 선정, 드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불량 태양광패널 점검 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준공 이후 4년 이상이 된 노후 태양광설비를 대상으로 육안으로는 식별 불가능한 경년 열화와 파손 패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를 통해 민간업체들의 태양광발전 출력증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이번 점검과 병행하여 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와 합동으로 드론 현장점검 교육을 시행, 지역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기회 제공을 통해 드론 점검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드론 활용 지역 산학 연계 신재생설비 점검 협업체계 구축’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서대 학생들은 초경량비행장치 지도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서부발전 조병철 차장의 드론 현장교육을 통해 생생한 강의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후 태안발전본부 내 안전체험센터에서 이루어진 주요 재난사례 교육영상 시청과 안전모 충격체험, 사다리 전도 체험 등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산업현장 재해예방교육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16년 드론 활용 설비점검 시스템 도입 ▲’17년 태양광패널 열화상점검 ▲’18년 드론 LTE 실시간 영상송수신 시스템 구축 ▲’19년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 풍력터빈 점검 수행 등 드론 활용 설비점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현장에 도입·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 조종교육 수료자 70여명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자 12명 등 드론 운용인력을 확보하였으며, 올해로 2년차인 지역 항공특화대학(한서대)과의 드론 합동 현장점검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지역상생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안전진단 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용 중인 바, ▲열화상 및 내시경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의 개발 및 보급,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발전정비자재 국산화 추진, ▲IoT 및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훈련 콘텐츠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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