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22일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해 23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23일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내년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개최를 공식 발표하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 참석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12번째 연사로 기조연설을 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각오를 국제사회와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