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지난 5월 기존 200ml 제품의 1.5배를 담은 300mL 용량의 '서울우유 복숭아'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스페셜티카페 콜드브루 디카페인 커피’ 2종도 300ml 대용량 패키지를 채택했다. 제품은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를 장시간 차가운 물로 우려내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코카-콜라사가 지난 4월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 역시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470ml의 넉넉한 용량이 특징이다. 하루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으로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 등과 같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차 시장에도 대용량 패키지가 인기다.
동아오츠카의 밀크티 음료인 ‘데자와’는 2017년 출시한 500ml 대용량 페트의 인기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립톤 아이스티’ 1리터 페트를 출시하며 기존 대비 두 배 가량 증량된 제품을선보이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