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쿠아틱 센터.(이미지=브리지스톤)
이미지 확대보기내진분리 베어링이란 건축물의 하중을 떠받치면서 동시에 건축물을 지반에서 분리시켜 지진이 발생했을 대 지진 충격이 건축물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건축물이 손상될 확률을 낮춰주는 구조물이다. 내진분리 베어링은 보통 직경 600mm~1800mm 크기다.
2019년 완공 예정인 도쿄 아쿠아틱 센터와 아리아케 아레나에는 건축물의 기초 부분이 아닌 지붕을 이루는 구조물 밑에 베어링을 설치했다.
쿠사노 토모히로 브리지스톤 제품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브리지스톤은 내진분리기술분야에서 지난 수십년간 업계를 선도해왔다. 도쿄 2020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대회를 찾는 선수, 관람객을 비롯한 전세계의 손님들이 이동하고, 생활하고, 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도쿄 2020대회의 인기종목들이 치러지는 동안, 또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이후로도 오랫동안 두 경기장을 찾을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즐거운 경기관람에 브리지스톤의 내진분리 베어링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