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고립된 레저객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전복된 보트를 잡고 있던 이모(56)씨는 파도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 자력으로 육상으로 탈출한 상태였다.
높은 파도와 암초가 산재한 현장상황을 고려해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암초를 피해 현장으로 접근 후 갯바위 위에 고립된 박모(62)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연안구조정을 이용, 이동항으로 신속히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레저객 2명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다”며 “바다의 날씨는 언제든 급변 할 수 있기 때문에 레저 활동을 할 때는 항상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