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16명 상대 1억5천만원 투자사기 혐의 생협대표 수사

기사입력:2019-05-31 08:51:56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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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방문간호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이익이 보장된다고 속이고 16명의 간호조무사로부터 총 1억50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피의자 A씨(50·남·OO생협대표)를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0월경 모 대학 강의실에서 방문간호사업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앞으로 방문간호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고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 1천만원을 투자하면 지부장으로 선임 하고 지부당 노인 30명씩 배당해 주겠다”고 속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1차 조사에서 '피해자 일부에게 일정 구역 방문간호일을 하도록 해주었다'며 범행을 부인해 추가 수사진행으로 혐의유무를 판단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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