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마약류사범 총 337명 검거…90명 구속

기사입력:2019-05-30 11:57:45
압수품.(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압수품.(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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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지난 3개월간 마약류범죄 집중 단속한 결과 마약류사범 총 337명을 검거해 90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간(156명) 대비 2.1배 상승했고, 그 중 유통사범은 71명(21.1%), 인터넷사범은 106명(31.5%)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8.7%, 30대 27.3%, 40대 24.9%, 50대 24.6%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 비율은 남자 85.8%, 여자 14.2%, 발생지별로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경남등 타지역 마약사범도 81명 검거했다.

작년 동기간 단속실적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점은 인터넷사범과 외국인사범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사범은 106명으로 9.6배 상승(전년도 11명)했는데, 이는 일반인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외국인사범 역시 10명으로 10배 상승(전년도 1명)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부산경찰은 마약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유흥업소 주변, SNS 마약 광고 모니터링 체계를 정비하고,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마약 관련 부처(국과수, 식약청, 관세청, 국정원)간 공동대응을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 신종 마약의 출현에 적극 대처하고 국외 밀반입되는 마약을 차단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마약류사범을 검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마약류사범을 검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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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검거사례

‣<필로폰 투약 사기도박 피의자 검거> 커피에 필로폰을 몰래 타서 마시게 한 후 스크린골프 도박으로 540만원 편취한 피의자 등 4명 검거 (사상)

‣<필로폰 판매 조직폭력배 등 검거> 선・후배 및 애인,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상습 투약한 조직폭력배 등 5명 검거 (해운대)

‣<필로폰 몰래 먹인 후 성관계 촬영>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의 술에 몰래 필로폰을 타서 먹인 후,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피의자 검거 (기장)

‣<합성대마 흡연 외국인 유학생 등 검거>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자 상대 합성대마 유통하고 흡연, 소지한 피의자 6명 검거 (강서)

‣<선・후배 상대 필로폰 유통사범 등 검거> 교도소 동기 및 사회 선・후배 상대 필로폰 판매 및 투약한 피의자 10명 검거 (사하)

전용모 로이슈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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