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4월 14일에는 같은 장소 사장실에 설치된 중형 금고 속 금품을 절취하기 위해 그라인드 등 장비를 준비하고 재차 침입해 금고를 손괴하고 내부를 물색했으나 현금을 발견치 못해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CCTV분석 및 현장감식으로 피의자 DNA발췌(땀)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통신영장 발부로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해품 일부(현금 200만원)는 회수했다. 구속영장발부로 추가여죄 및 공범에 대해 수사중이다.
경찰은 “위에서 대각선으로 피해자 사무실이 잘 보이고 피의자가 애완견산책을 하다 비밀번호 패턴을 외워두었다가 야간에 그대로 해 침입했고 금고를 따기 전에 캐비넷을 열다 흘린 땀을 채취했다”고 설명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