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중앙입양원이 주관했으며, BGF리테일 이병주 운영지원본부장,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 경찰청 김진표 안전생활국장, 중앙입양원 김원득 원장, 실종아동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패는 BGF리테일이 그동안 실종예방 및 미아찾기 캠페인을 전개해온 노력과 그 성과에 실종아동전문기관인 중앙입양원이 감사를 전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실종아동전문기관 중앙입양원과 ‘실종․유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종․유괴 예방 포스터 제작 및 배포, 등하굣길 안전벽화 조성 등 다양한 아동실종∙유괴 예방 활동들을 펼쳐왔다. 또한, CU 매장에 설치된 결제단말기, 키오스크에 장기실종아동 찾기 콘텐츠 송출하여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교 인근 점포를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선정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CU 결제단말기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점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동시에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최근에는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기 아이돌밴드 엔플라잉(N.Flying)과 함께 캠페인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실제 ‘아이CU’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40명의 실종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BGF리테일 이병주 운영지원본부장은 “BGF리테일의 물류∙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찾던 중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아동들의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을 지향하는 BGF리테일의 슬로건처럼 사각지대를 밝히는 안전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