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균열이 커지고 있는 바른미래당에 '안철수-유승민 역할론'이 피어 오르고 있다.
안철수계 인사인 국민의당 출신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들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지도부 사퇴 후에는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가 손잡고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의견을 이태규 의원을 통해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안철수 전 의원에게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계 일부가 손힉규 대표를 옹호하고 있지만 손 대표를 지원했던 안 전 의원 측 인사들마저 '손학규 체제' 이후를 모색하고 있는 것.
이김철근 바른미래당 전 대변인(구로갑 지역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든 당이기 때문에 안철수·유승민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다"며 "창당 뒤 두 대표가 손을 잡고 일해본 적이 없는 만큼 창당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손잡고 전면에 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하태경 최고위원도 19일 오전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해지고 있다. 국민의당 주류 출신도 손 대표 사퇴에 동의를 해서 바른정당 출신과 같고 일부 의원들은 손 대표 체제를 두자는 것"이라며 "우리 당 (갈등) 상황의 본질은 국민의당계 내부 분열이다. 국민의당 내 분열은 국민의당 대주주가 해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다른 관계자도 "당의 구심력은 계속 약해지는데 이를 다잡아줄 얼굴이 필요하다. 당 창업주가 풀어야 할 문제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철수-유승민 체제'의 출현 및 순항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바른미래당의 한 의원은 "지금도 건건이 부딪히고 있는데다 결국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해야 하는데 두 전 대표가 전면에 등장할 경우 잡음이 나올 게 뻔하다"고 예측했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현재로는 귀국 계획이 없고 독일뿐 아니라 유럽 각 특성별로 정치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라며 "국내에 당장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해서 이를 다 뿌리치고 올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바른미래당, 안철수와 유승민 등판론 '솔솔'
기사입력:2019-04-20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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