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네 번째부터)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서울방향)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최초로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충전소 디자인을 통해 수소에너지가 갖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친환경적인 속성을 강조하며,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속성을 담아냈다.
기존 주유소나 LPG 가스 충전소보다 한층 간결하면서 모던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갖췄고, 반투명 재질의 외벽을 활용한 이색적인 연출을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평창올림픽 기간 당시 임시 운영했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수소충전소도 정식으로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나아가 현대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등 2곳에,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등 3곳에 오는 6월까지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민관이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