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정상화 위해 책임지고 퇴진하겠다” 결정

기사입력:2019-03-28 14:56:49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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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물론 대주주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과 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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