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석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이 우간다 도로청장(왼쪽)과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플랜 컨설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이미지 확대보기Team Korea(주간사 도공 50.5%)는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독일 등 5개 업체를 제치고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동부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나라로 자체 재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망을 계획할 정도로 교통인프라를 통한 경제발전의 의욕이 높다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한반도와 비슷한 면적(24만1000㎢)에 13만km의 도로망과 600km의 고속도로망을 갖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2만km 도로망 확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도로공사는 우간다 캄팔라~진자 구간(95km) 민관합작투자사업(PPP)과 캄팔라~엔테베 구간(51km) 유료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인 파드마 2층 다목적 교량(6.2km)의 시공감리와 아프리카 남동쪽 섬나라 모리셔스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도로입체화 건설관리,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66km) 민간투자사업의 운영유지관리 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