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강에 빠진 에쿠스차량… 운전자는 술취해 집에서 '쿨쿨'

기사입력:2019-03-01 11:01:44
맥동강에 반쯤 잠긴 에쿠스 승용차.(사진제공=부산경찰청)

맥동강에 반쯤 잠긴 에쿠스 승용차.(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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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2월 28일 오전 7시24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동 맥도강에 에쿠스 승용차가 빠져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명지파출소 박상열 경위 등 3명은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현장으로 바로 달려갔다.

승용차는 맥도강에 반 정도 빠져있고 운전자 소재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고충격으로 혹시나 운전자가 강물로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으로 119에 급하게 연락하고 현장 주변 및 강 속까지 정밀수색을 했으나 운전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출동경찰은 혹시나 몰라 차 소유주의 주소지로 달려갔다. 하지만 주소지에는 운전자가 거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탐문수사를 벌여 운전자 A씨(44·남)의 실제거주지를 어렵게 알아냈다.

거주지에 가서 문을 여는 순간 운전자는 편하게 자고 있었다.

운전자에게 사고경위를 물어보았으나 묵묵부답. 하지만 경찰관의 눈에는 술에 취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고, 끈질기게 추궁한 결과 전날 저녁 10시30분쯤 술을 먹고 집으로 오다가 에쿠스차량이 강물에 빠져 차 밖으로 겨우 나와 집에 걸어왔다는 자백을 받아 냈다.

사고장소와 거주지는 200m 떨어져 있었다.

1차 음주측정결과는 0.008%로 확인됐으나 마지막 음주시간이 2월 27일 오후 10시30분으로 추정돼 워드마크공식을 적용, 국과수에 감정의뢰 중이다.

경찰은 감정결과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형사입건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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