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신변비관 승학산 2곳에 방화 50대 검거

기사입력:2019-02-28 08:08:21
방화한 흔적이 남아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방화한 흔적이 남아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하경찰서는 우울증 등 신변비관으로 승학산 정각사 사찰 뒤편 8부 능선 등에서 나뭇잎을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로 피의자 남성 A씨(58)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낮 12시20분경, 27일 오후 6시경 2차례 8부 능선과 5부능선에서 불을 붙여 소방서추산 6000평 상당(9천만원 상당)의 산림과 5평가량의 잡풀을 각 소훼한 혐의다.

경찰은 형사·소방·구청 공동대응, 과수팀과 산림청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탐문수사 중 등산로 입구에서 술냄새를 풍기고 담배를 피우는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등산객 제보를 입수하고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CCTV이동동선을 추적, 피의자 주거지를 확인 및 면담했지만 범행을 부인했다. 과수팀 영상 현미경으로 피의자 양손에 탄화흔적을 확인하자 범행을 시인해 2월 28일 오전 2시경 긴급체포했다.

A씨는 우울증 증세 등 최근 몸이 좋지 않고 자신의 아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등 죽고싶어 산에서 술을 마시고 울컥하는 마음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후 여죄를 수사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07.33 ▲30.06
코스닥 725.40 ▲2.88
코스피200 347.08 ▲5.5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961,000 ▲8,000
비트코인캐시 575,500 ▼1,000
이더리움 3,479,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7,750 ▲30
리플 3,513 ▼79
이오스 1,248 ▼2
퀀텀 3,582 ▼1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935,000 ▼171,000
이더리움 3,475,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7,740 ▲60
메탈 1,256 ▼12
리스크 800 ▼5
리플 3,508 ▼79
에이다 1,135 ▼4
스팀 22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880,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576,500 0
이더리움 3,476,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7,730 ▼70
리플 3,512 ▼76
퀀텀 3,551 ▲14
이오타 332 ▼1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