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산란, 전년대비 10일 빨라...기후변화 탓

기사입력:2019-02-25 13:01:55
[로이슈 김가희 기자] 개구리 산란이 전년 대비 열흘 빨라졌다.

25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3월 1일보다 10일 빠른 2월 19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구룡계곡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 2월 19일은 처음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에 비해 3일 빨라진 관측 결과다.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은 최근 5년간 2월에서 3월초까지 약 한달 가까운 변화 폭을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산란일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를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변덕스럽게 변하는 겨울철 날씨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의 2010년~2019년 기온자료 분석 결과도 1월 평균기온이 10년전에 비해 2.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산란시기로 볼 때 월악산에서 2월 중순을 시작으로 소백산•치악산은 2월 중순∼하순, 설악산은 3월 초순 경 북방산개구리가 산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72.19 ▲21.89
코스닥 779.73 ▲4.08
코스피200 398.86 ▲3.6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35,000 ▲554,000
비트코인캐시 635,000 0
이더리움 3,520,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3,020 ▲140
리플 3,020 ▲15
퀀텀 2,746 ▲2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808,000 ▲633,000
이더리움 3,520,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23,020 ▲110
메탈 945 ▲8
리스크 553 ▲3
리플 3,023 ▲16
에이다 846 ▲9
스팀 17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850,000 ▲770,000
비트코인캐시 633,500 ▼2,000
이더리움 3,521,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3,040 ▲190
리플 3,023 ▲19
퀀텀 2,723 0
이오타 228 0
ad